하루에도 수천병이 팔려나가는 음료, 대한민국 성인들이 누구나 사랑하는 바로 그 음료. 뭘까요?

바로 술입니다. 미성년자들은 마실 수 없지만 성인들은 자주 즐기는 그 음료.
한잔 털어넣으면 마음속의 온갖 근심걱정들을 이겨낼 수 있는 바로 그 음료.
그것이 바로 술입니다.

 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이 술에게도 '역사'와 '전통', '족보'가 있다는 사실 아세요? 예로부터 술을 즐겨왔던 우리 조상들의 전통과 지금 우리의 전통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술의 역사입니다.

대한민국의 술 역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?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'대한민국 술 박물관'에 그 답이 있습니다. 오는 20일, 구이면 모악산 자락에 '대한민국 술 박물관'이 개관합니다.


왜 완주군 구이면에 술 박물관이 생겼냐구요? 거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. 구이면 모악산은 1,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시대 최고의 명승 진묵대사 '곡차'의 발원지인 수왕사가 위치한 곳으로, 우리 술의 역사적 향기와 혼이 담긴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박물관은 옛 구이면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약 2,500㎡ 공간에 내부와 외부, 별관 전시관을 마련하여 고려시대부터 근·현대까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할 예정입니다. 전시된 유물들은 술의 제조도구와 비법이 적힌 고서, 술병, 항아리, 홍보물 등 다양합니다. 이번 술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오는 2013년까지 이쪽 지역 일대에 '술 테마파크'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. 그런 의미에서 그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술박물관의 역할도 기대되구요.

박물관 유물에 대해 알아보니 박물관 1층 전시실에는 소주고리, 주모독, 누룩틀, 술병, 술항아리 등 전통유물과 주류업체별 술병, 각종 상표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, 2층 전시실에는 술마시는 예절이나 가정에서 전래되어온 술 빚는 방법, 술의 종류와 주도에 관한 고서, 옛 주류제조 면허증, 주류경연대회 상장 등 각종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. 1,2층 곳곳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날 술 홍보물 그림과 달력, 추억속의 사진액자들과 술 관련 글귀들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옛 조상들의 술에 대한 역사와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한번씩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.

개관식은 오는 20일, 토요일 오후 입니다. 이번 주말부터는 술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^^
이번주 나들이가기 좋은 훈훈한 날씨가 온다면 구이면 술박물관에서의 한 시간 어떠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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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완이주니